팀 공휴이르 2020년 2번째 세션! 

 

마스터: 에이미님

플레이어: 파이님, 덕이님, 라무(나ㅋㅋ)

 

제 1회 크툴루의 부름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을 엮어 출판된 '첫 번째 어둠'

기존 출판된 시나리오집들이 퀄리티가 높고, 출판사의 안목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망설이지 않고 구매했다. 

내가 살아보지 않았던 시대와 나라를 배경으로 플레이 하는 것도 무척 재밌지만, 나와 가까운 한국 현대 배경에서 TRPG를 하고싶거나, 친구를 입문시키고 싶다면 이 시나리오집이 제격 아닐까! ㅎㅎㅎ

 

그 중에서도 '서울한밤'은 이번에 대상을 받은 시나리오이고, 직접 플레이해보니 룰의 기능적으로는 클래식한 맛이 있고, 시나리오는 굉장히 참신해서 (마스터의 어레인지도 한스푼 들어간 덕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텐션 높게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속에서 이루어진 10인실에서 4명이 띄엄띄엄 앉아 마스크를 처음부터 끝까지 잘 착용한 채 플레이를 시작!ㅋㅋㅋ

세션의 플레이어들의 직업이 특정되었다. 형사 1명과 순경즈... 우리는 플레이어가 셋이라 처음엔 누가 형사를 할건지 투닥투닥했지만ㅋㅋㅋㅋ 파이님이 당첨 (20면체 굴렸습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옹?

그리고 서열 또한 20면체로 정하였다 ㅋㅋㅋ

 

43세 이근석 : 똑게 형사, 대형견 스타일ㅋㅋㅋㅋㅋㅋ

27세 차원표 : 똑게 순경, 키 이.메.다 ㅋㅋㅋ 스스로 고양이 같다고 모에화함

31세 최진수 : 멍부 ㅋㅋㅋ인것같음.. 사범대갔다가 도시에 티오 안나서 늦게 경찰시험치고 들어옴 막내애긔

 

내 캐릭터 최진수(라무)는 3개월차 순경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선배인 차원표(덕이)에게 3개월차 열심히 굽신거리고 따라다니며 일을 배워야했다. 파이님은 차분하게 이근석(파이) rp를 하시며 능숙하게 우리 둘에게 이것 저것 일을 시켰다 ㅋㅋㅋㅋㅋ 지금 직장에서도 일을 시키는 위치이신건지 아주 자연스러웠다 ! ㅋㅋㅋㅋ

 

기존의 시나리오에 없던 관계성을 조금 더 추가하여,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NPC와도 도입부에 관계를 만들었다. 내 캐릭터 최진수는 조금 능글맞기는 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경찰로서 사명감이 넘치는 호청년이었다 (ㅋㅋㅋ)

원래 완전 능글맞고 밉상인 캐릭터를 하고 싶었는데 (내가 언제나 하고싶어하는 그런 진상 캐릭터..) 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탐사자가 멋있을 수 밖에 없는 장면을 몇 개 만드니까 저절로 호청년이 되어버림.. 진수 내꺼하자... 

마스터가 준비해준 갓 플레이시트지(굴림값, 필수기능, 추천기능이 기재되어있음) + 우리 명함!

우리 서는 한참 신사옥으로 이사준비로 바빴지만, 탐사자들이 소속된 강력계 8팀은 구사옥에 남아서... 여러 잡다한 일도 소화하며 연말인데 밤 11시가 넘어가도록 팀원들끼리 오붓하게 야근 중.. 분위기 매우 험악...

거기서 걸려오는 한통의 다급한 신고전화!!!

 

크툴루의 부름은 레일로드 형태라 수호자가 적절한 장치를 통해서 탐사자를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정했다.

- 한국 경찰 권한 짱 많아! 조금만 줄이자 ㅋㅋㅋ (코로롱 동선추적을 보면 정말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

- NPC와 관계 만들자~ 친구거나~ 가족이거나~ 너를 절실하게 만들어주겠어 ㅋㅋㅋ

 

그리고 플레이 하기전에 캐릭터의 성장과정도 대화하며 쌓아가면서 저절로 쌓이는 주옥같은 서사들.... 

 

아래부터 스포가 포함된 후기 입니다!

 

-----------------------

 

 

마스터가 부릉부릉 시동을 걸더니 앞으로 실종될 NPC와 나의 서윗한 서사를 쌓아주시고...

우리는 출동한 원표네 누나집에서 [ 장례식을 다녀올테니 나에게 소금을 뿌려달라 ]던 마이 썸녀가 소금을 뿌리지마자 입고있던 옷만 남기고 팟 하고 사라지는 심령현상을 목격하고 마는데....

 

현대 경찰이 할 수 있는 권한이 너무 많아서 진행이 루즈해지지 않도록, 조금의 제약을 걸어가면서

집을 수색하고, 전화와 GPS기록을 찾아가며 실종자를 수색했다.

 

무려.. 실종자의 방과 사무실 책상에서 부적을 붙어두었다는 묘사가 나왔는데... 마스터가 그것을 그것을 준비해왔다고욬ㅋㅋㅋㅋㅋ 저기요 마스터님.. 이 준비성은 무엇이죠... 심지어 우리 경찰 명함까지도 만들어주셨는데 부적까지 ㅋㅋㅋㅋ

급급여율령같은건 아닐까? 했지만 도저히 읽을수가 없는 부적이었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실종까지의 타임라인을 적기 위해 보고서도 한장 준비해주셨는데, 형사역할의 파이님이 구석구석 정리하여 메모해주셔서 1그램이나마 경찰이 되어 조사를 하는 느낌을 맛보며, 시간 순서대로 사건을 재배열해보고 추리할 수 있었다.

다양한 핸드아웃과 마스터의 준비성, 시나리오의 흥미진진함이 더해져서 플레이 하는 도중에 느슨함이 없었다 ㅋㅋㅋ 

장례식장 경비 롤플은 정말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 많은 NPC가 나오는데 연기학원을 다녀오셨는지 ㅋㅋㅋ 너무 재미가 있곸ㅋㅋ 캐릭터별로 성격도 다르고 입체적이라 플레이어 입장에서 풍부하게 즐길 수 있었다.

 

중간에 추격룰을 써서 실종자를 지하철역까지 쫓아가 잡을 뻔 한 순간이 있었는데,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COC의 추격을.... 아주 훌륭하게 보완해주신 마스터의 핸드아웃.

 

굉장해요 뒤집으면 장애물과 판정값이 뙇! 진수는 만신창이가 되고 마는데...

 

도달 할 수 있는 장소를 각각 정하여 일자로 길을 그려놓고, 각 장소에 가면 각종 방해물들을 극복할 수 있는지 주사위를 굴려 판정했다. 진수는 훌륭하게도 여기저기 구르고 다치며 체력을 자꾸 잃어갔곸ㅋㅋㅋ 유능한 형사님은 실종자를 끝까지 쫓아서 잡았지만 그 자리에서 증발해버려 애꿋은 이성치가 파스스파슷ㄱㅋㅋㅋㅋㅋㅋㅋ (재밌엌ㅋㅋㅋ)

 

마스터가 얼마나 시나리오를 보고 조금 더 재미있고 즐길 거리를 줄 수 있을까 고민한 부분이 많이 느껴져서 무한 감사할 뿐.... ㅠ_ㅠ 에이미님 찬양찬양 사랑해요 오예 나랑 평생 티알해!

 

시나리오는 막바지에 이르러, 진상이 밝혀지고 여기서도 주옥같은 직접 손으로 작성한 구긴 쪽지나 무섭게 갈겨서 버린 노트 등 (핸드아웃도 그냥 출력만 하지 않긔 갓 마스터 직접 수제 제작! ㅋㅌㅌㅋㅋㅋ ) 몰입도가 높아져만 갔고...

우리는 그렇게 라스보스와 마주하게 되었는데 각자에게 총을 쥐어주고 키 이메다의 원표가 있다보니 너무나 총을 잘 쏴버려서 신화생물을 무사히 빠르게 뿌셔뿌셔 했던 것입니다... 그.. 신화생물이라는 녀석 꽤 마법도 잘 쓰고 우리도 여럿 죽일 수 있었을텐데 정말 미안(..)

 

밀실 탐사, 추리, 캐릭터와 NPC의 관계성, 한국적 분위기의 진상과 묘사 등 하나의 시나리오로 뷔페식 플레이(?)를 ㅋㅋㅋㅋ 즐길 수 있어서 무척 밀도가 높은 플레이가 되었다. 무엇보다 함께 플레이를 거듭하다보니 캐릭터로서 주고받는 대화가 너무 재미있다 ㅋㅋ 이것만 한시간도 할 수 있을 것 같죠...

 

우리 팀 공휴이르가 차근차근 이없공 시나리오를 뿌실때도 티알생에서 즐거웠던 플레이 기억으로 남았다고 서로 좋아했는데, 덕이님의 난파선에 이어 에이미님의 서울한밤까지 앞으로 누가 또 갓 시날 갓 마스터링을 해주실지 (내차례잔하,,,) 기대가 된다. 행복한 시간을 함께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 플레이도 즐겁게 해봐요! ^0^)// 감사합니다!

제이슨 모닝스타의 포도견 시나리오라고 듣고, 첫 룰 체험을 이런 훌륭한 마스터+멤버+시나리오로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포도원의 파수견...

룰에 대한 대충의 이미지는 이런 느낌이다... [정치질, 말싸움, 신념vs신념, 머리아픔, 복잡함, 시대상에 따르는 게 고통스러움.. ] 그다지 좋지는 않았군ㅋㅋㅋㅋㅋ 일단 어려워 보인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캐릭터 작성 전에, 룰에 익숙해져보고자 이야기와 놀이들에서 샘플 시트를 받아서 읽어보는데 특성이 무척 재미 있었다. 이런 특성들이 전부 룰북에 예시로 나와있나? 하는 생각이. (결론적으로 그렇진 않았다 ㅋㅋ)

 

1. 성장과정을 고르고

2. 성장과정에 기반한 능력치 / 특성 / 관계를 배분

3. 어떤 물품을 소지하는지

 

이 정도를 다 정하면 훌륭한 캐릭터가 완성된다.

 

모든 플레이어들의 출신지가 달랐고, 속성도 달라서 너무 재미있었다. 자신이 굴리기 편한 캐릭터를 선택한 사람도 있었고, 베베 꼬인 캐릭터도 있었고.. 이 모든 캐릭터들이 함께 2개월간 훈련을 받고 사건을 해결하러 파견된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며 개별 도입이 있었다.

 

본 시나리오도 무척 재밌었지만, 캐릭터 작성과 개별 도입이 정말 좋았다. 캐릭터간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각 캐릭터의 전후 사정과 성장과정에 추가적인 배경을 만들어줘서 이야기를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었다. 본 시나리오에 들어가기 전 티알피지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워밍업과도 같은 장면이 되기도 하였다.

 

레몬요새로 파견된 우리들은 거기서 길에 나 앉은 난민들과 마주하게 되고.. 시나리오 라이터의 명성답게 복잡하면서도 탄탄하게 짜여있는 관계와 요소들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비슷하게 보이던 우리 파수견들도 점차 대립을 하게 되었다.

 

 

이 룰에서 가장 감탄했던 부분은 내가 생각하기에는 '조금 조정의 여지가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대결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점이다. NPC와도 이 대결을 하게 되지만, 이번 플레이에서는 플레이어들의 캐릭터와 대결이 절반을 차지했다. 심지어, 갈등이 깊어지고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서로의 신념으로 대립하여 한 발짝도 비켜줄 수 없는 팽팽한 대립에서, 갑자기 설득되어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죽음을 각오하고 대립을 이어나가는 경우도 있었다.

 

마스터가 플레이어들의 캐릭터끼리 대결을 한다며 너무 재밌어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이해가 감... 진짜 이거 보려고 마스터링 하고싶을것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꿀잼) 다른 캐릭터의 대결을 지켜보는 플레이어들도 팝콘을 먹으며 대결해~ 대결해~ 구호를 외칠 정도였다 ㅋㅋㅋ

 

시나리오 자체의 깊이와 완성도가 좋아서 사실 3편에 나누어서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단편용으로 깔끔하게 가치지기를 하여 마스터 캬닥이님이 포도원의 파수견 데뷔를 시켜주셨다. 너무 감사드리고, 굉장히 즐겁고 유쾌하게 파수견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었다.

 

대결(=전투)이 이렇게 재미있는 룰은 처음이었다. 항상 전투씬을 하려면 머릿속으로 물리적인 싸움을 그리며 묘사해야 했고, 액션에 전혀 관심이 없는 나는 고역이였는데 (좋아하는 룰이긴 하지만, 전투때만 되면 스트레스가...) 여기는 [대화]자체가 대결이 되고, 나아가서 몸싸움을 할 여지도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모든 레이즈마다 다이스를 써 가면서 그에 맞는 공격을 준비해야했기에 머리도 많이 써야했고, 각 캐릭터별 신념에 따라 다른 생각을 가진 것을 듣는 것 자체만으로 너무 재밌었다.

 

초면인 사람과는 조금은 하기 껄끄러운 룰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에 다행이도, 기꺼이 지적할 수 있고 막말(!)도 용서받을 수 있는 사이라서 마음껏 날뛰었다 ㅋㅋㅋㅋ 내 캐릭터가 원만한 성장과정임에도 사람 안믿고 속이 시커먼 녀석이라서 더더욱 재밌었다 ㅋㅋㅋ 

 

심각한 문제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플레이어의 성격이 나오는 것도 어떻게 보면 좀 더 캐릭터답게 생각해야지, 이렇게 해야 플레이가 더 재미가 있겠지 하며 고민한 순간도 있어서 모든 것을 포함해서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함께 플레이한 더스크, 강자, 오요님과 마스터 캬닥이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TRPG LOG > 그 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0408 [CoC] 미아의 숲 & [OG] 친구강남 행사 후기  (0) 2017.04.10

라쭈님의 CoC 창작 시나리오집 '재투성이 탐정사무소 사건파일' 첫번째 시나리오

사건파일 01: 플루토 실종사건

 

마스터링 / 녹차파우더님

플레이어 / 라무, 아본님, 파이님, 루루팡님

운 좋게 이 멤버들과 함께 시나리오집의 세션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한 감사드려요 (ㅠ0ㅠ)

 

시나리오집 인포 : https://lazzu-trpg.postype.com/post/3012983

 

COC 캠페인 시나리오집 [재투성이 탐성 사무소 사건 파일] 인포

제 2회 티알온 (2월 23일)에 발행될 COC 캠페인 시나리오집 <재투성이 탐정사무소 사건 파일>의 상세 인포 및 시나리오 개요들 입니다.  선입금시, 외전 시나리오가 실린 카피북을 드립니다. 3부작 캠페인 시나리오::1:1의 타이만, 다인 모두 가능.인원을 구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타이만도 가능하게 시나리오가 작성 되었습니다.다만 타이만으로...

lazzu-trpg.postype.com

캐릭터 메이킹 이전에 배경을 어디로 할 것인지 상의를 나누었는데,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친근한 ㅋㅋㅋ 한국으로 선정!

그럼 아래부터 첫번째 세션의 내용 및 후기입니다. 스포 부분은 미리 기재하니 편하게 읽어주세요!

 

—————————————-

 

배경 : 한국

도시 : 가상의 도시 '녹성시 녹성읍'

탐정사무소 이름은 [ 체스터 탐정사무소 ]로 명명!

 

배경이 한국인데 탐정이라니... 하면서 갑자기 우리들은 하이퍼리얼리즘이 폭주하기 시작하였다.

사무실은 입구가 언덕에 위치했으며 앞에서 보면 1층이지만 뒤에서보면 지하층이고, 화장실은 층과 층 사이에 위치하였고, 화장실 열쇠는 두루마리 휴지에 꽂아 둔 형태이며 손때 묻은 인형에 달려있고. ..... 폭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제발 멈춰주세요)

 

한적한 우리마을에 대기업 탐정사무소가 들어서고, 우리들의 일거리는 점점 떨어져가고... 급기야 심부름센터로 오인하는 전화까지 ㅠ_ㅠ (떡볶이 배달 다녀온 참)

 

우리는 아래와 같은 캐릭터와 관계성을 만들었다.

(특색표를 통해, 추가적인 개성을 넣었다.)

 

 

- 플레이어 라무 / 최상문(27세,남)

- 참고직업 : 사립탐정

- 특색표 : 영향력 98%(전 국민이 아는 수준)의 인맥을 가진다.

아직도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인 아버지이자 가수인 최백호씨의 장남... ! + 이 지역 부동산 부자(본인 아님, 아빠가 부자)

우리 탐정사무실 건물은 사실, 아버지 건물 중 하나로 월세는 없어!

나도 어릴 적 아빠 덕분에 아역배우(매직키드 마수리 병지컷 걔)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지만, 지금은 어엿한 탐정이지!!!

지능이 90이 나오는 바람에, GM의 허락하에 다른 캐릭터에게 20 떼어줌 (그 친구 덕분에 나는 조금 멍청해졌다 왈ㄹ랄라)

사교성이 높으며 비타500으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교왕

잦은 장트러블

 

- 플레이어 아본님 / 김 체스터(27세, 남)

- 참고직업 : 스파이

- 특색표 : 민첩성값 그대로 회피에 적용

본명은 김완동... 하지만 유치원때부터 체스터라 불린 탓에 절대적으로 스스로 체스터라고 믿고 있다.

무려 우리 탐정 사무소의 메인 탐정(다들 하기 싫어했는데, 다이스 값이 제일 높게 나와버려 당첨됨)..! 심지어 이름도 '체스터 탐정사무소'

초등학교때 친구였던 상문이와 함께 탐정 사무소를 차린지 얼마 되지 않음. 우리팀 브레인ㅋㅋㅋ

소소한 취미로 예술공예 도시락싸기가 있어, 아침에 출근하면 바로 우리들의 식사를 만들어준다. 주3회 정도... 펌블만 나지 않는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피지컬이 좋은 멤버들의 요청으로 3단 도시락(오세치st)을 준비해준다.

 

- 플레이어 루루팡님 / 진선미(22세, 여)

- 특색표 : 불굴의 정신 (기절값에 버티기 가능)

사실 맞은편 편의점 알바생이였는데, 탐정사무소 앞에 붙은 구인광고를 보더니, 단순히 시급이 더 높다는 이유로 이직하였다.

대기업 탐정 사무소의 횡포로 일거리가 적어지자 진선미는 불륜 이혼 전문 탐정으로 각성하게 되는데...

심지어 열쇠공 수치가 너무 높아 손만대면 그냥 문이 막 열리고 대체! 뭐하시던! 분이신지! ㅋㅋㅋㅋ

쉬는 시간에도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보며 케이스를 연구하고 찰나의 사진도 잘 포착하여 주요 수입을 책임지고 있다.

반려 동물을 찾아주는 의뢰에 대해, 가끔 바람난 남편 잡아달라는 뜻으로 잘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음. (그 짐승이 아니고,,)

 

- 플레이어 파이님 / 김도훈(28세, 남)

- 특색표 : 추가 대미지 (+1D6)

전직 격투기 선수였으며, 메달리스트. 격투기를 좋아한다면, 그의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으리! (진선미씨가 팬이였다네요)

합기도 도장에서 최상문(플레이어 라무)과 만나게 되고, 요즘 같이 근처 문센에서 수영도 한다. (문센 광클 신청 놓쳐서 아침 6시부터 줄서서 접수 성공한 것은 우리만의 추억)

막 함께 일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일거리가 변변찮다. 팔만 휘둘러도 12뎀이 나오므로, 그가 전투중일때는 근처에 절대 가지말자.

 

 

 

우리 넷은 모두 체구1에 피해보너스 1D4인, 피지컬로 입사했어요~ 소리 나오는 멤버들 ㅋㅋㅋㅋ 어쩌다가 이렇게 힘 쎈 캐릭터들만 모이게 되었는지.. 그것은 다이스의 결정이였습니다!

 

 

 

—————— 오 프 닝 ——————

 

우리 동네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재벌 가문!

그 곳의 장녀, 나미정이 반려묘 ‘플루토’가 사라졌다며 찾아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참나... 여기 탐정사무소라니까. 고양이 탐정 아니예요! 자꾸 이런 소일거리만 들어오면 정말 곤란해!

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찰나...

나미정이 내민 선금 1,000만원과 (...) 잔금은 3,000만... 거절하기엔 너무 큰 액수였다.

냉큼 우리 사무실은 의뢰를 접수하고 수사를 시작!

 

이번 세션을 하며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 중 하나가

전투가 될 지 모르고 건물에 있던 삐까뻔쩍한 화장실에 혹해 들어갔던 상문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전투가 마칠 때까지 큰 일을 치루고 나왔던 점... 모두가 즐거워 했다는 점... 

이 의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리 사무실의 화장실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점... (집착)

 

그리고 매진 핸드 진선미가 스쳐지나간 모든 문은 어쩐지 열려있다.. 왜지? 보통 이런 곳.. 잠궈놓지 않나?

진선미: 아뇨? 열려있었는데요? (18번대사)

 

시날집의 첫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며 느낀 건, 중기(3~4세션)플레이를 시작하기에 부담없고 재미있는 도입부와 세션 멤버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부분의 여지를 주면서 티알초보든 빠요엔이든 (...우린 빠요엔에 속하진 않겠지 그럴거야ㅋㅋㅋㅋㅋㅋㅋ)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마스터 녹차님이 ‘너무 쉽게 클리어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걱정도 하셨는데 각 캐릭터간의 관계와 배경을 촘촘하게 채워가고 리액션을 만들면서 클리어도 목적의 하나이지만, 게임을 충분히 즐기고 서로 원하는 만큼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갈 수 있었다.

또 녹차님이 나오는 NPC마다 동일한 롤플레잉으로 ㅋㅋ 누가 도움역이고 악역인지 알 수가 없었지만!

중기세션이면 특히 연속하여 NPC가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의심도 하고 의지도 하며 완급조절 하는 부분이 특히 재미있었다. 앞으로 이 상대와 어떻게 되어나갈지, 우리는 함께 같은 녹성시에 살아가는 주민으로서 언제나 상문이는 손에 비타500을 들려준다는 점! ㅋㅋㅋㅋ

마을 지도와 건물내부 배치도 등 핸드아웃이 충실하여 더욱 놀거리가 풍부할 여지가 많아서 많은 분들이 플레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함께 플레이 해주신 아본님의 후기도 여기 남겨둘게요 ^0^) 추억이 새록새록!

링크: http://eggabon.egloos.com/6489174

 

 

———————아래부터는 스포가 있는 후기입니다———————

 

 

 

 

지금 3세션까지 한 이후 적는 후기가 되어버렸지만, 곱씹을때마다 도입 세션으로 훌륭한 시나리오라 생각한다.

동네 내노라하는 큰 부자 가문의 상속을 둘러싼 이야기와 그 배후에 있는 이상한 황색 황혼 교단 어쩌구...!! ㅋㅋㅋㅋ

심지어 막 동네 상점의 절반은 황혼탐정사무소에서 나눠준 홀로그램 스티커를 붙이고 있어서 체스터탐정 사무소도 스티커 제작할거라고 쉬익쉬익ㅋㅋㅋㅋㅋㅋ

 

황혼탐정사무소에서 고용한 용깡들이 처들어오면 어떡하나... 우리가 믿고 있던 그 세탁소나.. 철물점.. 커피집.. 편의점..도 혹시 그 스티커가 있으면 어떡하지? 걱정 불안을 안고 계속 수사를 하면서 ㅋㅋㅋㅋ 너무 너무 ㅋㅋ 웃기고 재밌어서 ㅋㅋㅋ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ㅋㅋㅋ

웃느라고 ㅋㅋㅋ 너무 배가 아파서 고생고생ㅋㅋㅋㅋㅋ  그래도 맞서 싸워 볼거라고 철물점에서 물건 산 목록도 너무 웃기다. 

 

결국 황혼탐정사무소에 잠입하여 건물을 샅샅이 탐색하고 동물들에게 심어진 칩과 목적과 연구... 마을을 잠식하고 있는 어두운 교단의 힘... 등을... 알아가던 와중에 자꾸 백호건물에 화장실이 처참해서인지 ㅋㅋㅋ 화장실에 집착ㅋㅋㅋ 사실 건물 내부구도의 핸드아웃이 멋진데 다른 방이랑 비교하게 되며 화장실이 으리으리한 크기라는것엨ㅋㅋㅋ 마스터에게 화장실 내부 묘사 요구... 화장실에 마음을 뺏겨 캐릭터들이 자꾸 들락날락ㅋㅋㅋㅋ 너무 웃겼다 >_< 관대하게 이런 개그도 받아주신 마스터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만난 박혜민기자도 사실 플레이어들을 도와주는 NPC인것 같은데 열심히 지켜드렸다 ㅋㅋㅋ

좀비견과 맞서 싸우며 (물론 상문이는 화장실에 있었다, 긴장하면 장트러블이... 캠페인 마지막까지 붙어 있는 꼬리표겠지) 무사히 진상도 밝히고 황혼탐정사무소도 폐쇄 시키는 승리를 거두었다. 박혜민 기자가 데리고 있던 잃어버린 플루토도 무사히 거두어 의뢰인 나미정에게 건넸지만, 찝찝한 이유는 뭘까?

 

그렇게 나머지 잔금 3,000만원을 받고 우리는 갑작스러운 수입에 (!) ㅋㅋㅋㅋㅋ 화장실 리모델링과 유럽사원여행을 계획하고 마을에서 이름을 날리는 탐정사무소로 거듭났다. [ 원조 탐정집, 잘하는 집, 탐사 맛집 체스터 탐정 사무소 ] 첫 세션 후기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팀원분들께 무한 감사드려요~~~하트하트!

 

 

발매부터 지금까지 티알판을 핫하게 달구고 있는 화제의 시나리오.. ! 마성시 마기카에 마법소녀로 다녀왔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를 꽤 좋아하기도 했고, 우로부치 겐 식의 우중충 암울 시궁창st의 시나리오를 좋아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중요한 것은 마마마를 좋아한다는 것이야!! ㅋㅋㅋ

그리고 이 시나리오를 안해본 사람이 없다! 그래서 구인은 난항을 겪을까 생각했지만 마침 소중한 친구들이 함 가싈 하며 사람을 모아줘서 무사히 플레이! 심지어 마스터는 (반짝)녹차파우더님(반짝) 박수박수짝짝짝ㅈㄱ

 

---------------------------

 

첫 PC 핸드아웃을 나눠주셨고 앞면을 보고 기대와 함께 (나도 마법소녀라는 느낌으로) 다소 피가 끓어오름ㅋㅋㅋㅋ 아래와 같이 정해졌다.

 

~배경~

연극부 동아리이며 다수의 마법소녀가 이 동아리에 가입되어있음.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연습이 거의 막바지이다. 

 

PC1 / 라무 : 차지혜 (18세) 연출천재 & 카리스마있는 연극부 부장.

마법소녀 주무기는 생화학전, 탱크, 폭탄

PC2 / 붐봄님 : 박주은 (18세) 능동적인 연극부원으로 무대연출담당 

주무기는 사슬과 철퇴

PC3 / 에고님 : 문지나 (17세) 건강이 회복되며 학교생활을 만끽중. 조금의 공주병&질투가 있음. 

주무기는 큰 도끼

PC4 / 펭님 : 박지희(17세) 비단결 마음씨에 재능도 있어 연극부에서 항상 주인공역할.

주무기는 메스와 표창

 

시나리오 특성상 마법소녀의 신분이므로 기존에 취득되어 있든 어빌리티가 존재하는데, 사실 이런 어빌리티는 장기플레이가 아니라면 존재하는지도 몰랐을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시스템이 매우 반갑고 좋았다. 그리고 존멋ㅋㅋㅋㅋㅋ

애니 마마마를 보지 않았어도 플레이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대신 간략한 세계관은 미리 알게되면 연출이나 분위기 파악이 쉬워지고, 희망하는 연출도 할 수 있어서 권장 되는 사항이라 생각한다.

 

진행하며 다양한 핸드아웃이 나오고, 비밀들이 밝혀지는데 핸드아웃을 다 보고싶다는 조급함 보다는 어떻게 이런 사태가 (도시떼 콘나 꼬라지니 낫딴다요..) 벌어지게 되었는지 심리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쪼이는 맛이 있는 시나리오였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광기카드를 받은 것도 처음ㅋㅋㅋ 

롤플천재 녹차님이 진행도 잘 해주셨지만 정말 선과악의 개념도 없고 재수도 없는 QB(큐..베..)도 잘 연기해주셔서 많이 부들부들.. 했었다.

원작에 버금가는 충격적 전개로 ! 마마마가 취향이시라면 반드시 해야할 시나리오라고 생각! (그게 나야!) 

 

아래부터 스포가 있는 후기입니다.

 

 

———————————————————-

 

너무 장치가 잔인한 것 아닌지 ㅋㅋㅋㅋ 너무 철이없는 PC3으로 인해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고 ㅋㅋㅋ

나는 (PC1) 어차피 연극 연습을 열심히 해도, 이 연극은 무대에 올려지는 일 없이 우리 마을은 마녀에 의해 삼켜지고 말아.. 스탠스로 했닼ㅋㅋㅋ 그리고 눈물 쏟게 만드는 자매의 이야기도 ! ㅋㅋㅋㅋ 이것은 ㅋㅋ 정말 ㅋㅋㅋ 우로부치겐에 버금가는ㅋㅋ 사악한 시나리오를 핢님이 쓰셨구나..! (찬양입니다. 칭찬입니다.)

 

그리고 티알피지 2회차라고 하셨던 붐봄님의 과감한 롤플과 공격(ㅋㅋㅋㅋ) 나는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사이클마다 광기카드를 받게되고 하지만, 모든 사정을 알게 되어도 차지혜라는 캐릭터는 해바라기이기때문에 모든걸 끌어안고 친구를 사랑하겠지! 하며 이 시나리오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ㅋㅋ

 

전투가 길어지며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도 하셨지만, 충분하게 즐거웠고 캐릭터간의 갈등을 즐길(이래도 되는것인가)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플레이가 되었다.

 

 

함께 해주신 플레이어분들과 마스터링 해주신 녹차님, 그리고 좋은 시나리오 만들어주신 핢님께 무한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믿고 플레이하는 로릭님의 CoC 심지어 자작 시나리오!

플레이 테스트 플레이 후기는 거의 접하지 않았고, COT 홍보내용만 정독하고 갔다.


먼저 플레이에 앞서 마스터 로릭님이 룰과 함께탐사자 대한 설명도 해주셨다. 탐사자는 그대로 시나리오 속에서탐사 하는 사람이므로 그에 맞게 행동하기를 권장드린다고. 나도 가끔 겪긴 하는데 너무 무섭다거나 캐릭터는 원래 이래요라는 이유로 도망가거나 무작정 방화(..)하는 경우도 있어서 사전 설명을 해주신 같다. 플레이 하시게 되면 용감하게 탐사에 도전해주세요 ㅎㅎㅋ (그래야 진행돼요 ㅋㅋㅋㅋㅋㅋ)


도착한 순서대로 플레이어를 골랐는데 마지막임에도 불구하고 하고싶은 캐릭터를 있었다. 루와즈님께서 내게 어울릴 같다고 방송인을 남겨주셔서 ㅎㅎ


시트를 보자마자 느낀 점은, 밸런싱이 되어있고 보통살고싶어서 찍는다 기능치보다 캐릭터 특성(연기.. ..) 살린게 많아서 재미있게 느껴졌다.


시트 뒤에 배경을 보니 아이돌 활동경력이 있길래 기본적은 배경+성격을 통해서 캐릭터의 성장배경을 생각했다.

그리하여, 15 무작정 아는 따라 소속사에 들어가 3 연습생 생활을 거쳐크라운예능담당 찬우가 탄생ㅋㅋㅋ 어느정도 인기가 있었지만 2년만에 어떤 이유로 해체하게 되어 이제는 방송인으로 출발하려고 노력하는 청년이였다. 방송계에만 있어 세상물정을 모르고, 사람 눈치도 낭낭하게 보고 ㅋㅋ 여성팬들이 많았기에 다정하고 상대방을 생각해줄줄 아는 그런 청년을 만들었다.


사실 *터엑스의 *누같은 캐릭터를 만들까~ 했는데 다들 너무 사랑스럽고 싹싹하고 붙임성이 좋다고 광희같다며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모든 분들이 칭찬칭찬을.. .. 개저씨 말고 이런 캐릭터도 잘해요!!! (자신감)


그리고 플레이 시작!

자기소개는 진짜 5... 캐릭터 소개를 공들여하고, 아래 다른 플레이어분들의 캐릭터도 쨔잔


——캐릭터 소개!——


! 캐릭터: 피디 손하병(37,)

두려운 이야기 Y’ 총책임자이자 찬우의 . 사실 음악과 아이돌 관련 방송을 하고 싶었는데 여섯시내고향, 그것이 알고싶다... 현장에서 뛰는 프로그램을 거쳐왔더니 어느새 능력치는 체력형 만렙

능력치에 맞게 상당한 말빨과 수완을 자랑하며 과연 티비엠 6% 시청률을 기록하는 인기 피디임이 틀림없다.


루와즈님 캐릭터: 심리학자 조수현(37, )

심리학 석박사를 졸업하고 명확한 인풋과 아웃풋이 있는 과학을 믿는 심리학자. ‘두려운 이야기Y’ 피디 손하병과 어린시절부터 친구이다. 사실 빙의나 오컬트에 대해서 전혀 관심은 없으나, 고통받는 사람을 희화화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서 취재 대상의 심리상태를 분석하는 코멘테리어로 참가.


키위님 캐릭터: 오컬트 전문가 이현민 (38, )

각종 점성술, 혈액형, 음이온, 게르마늄팔찌 등등을 맹신하는 오컬트 전문가 ㅋㅋ 거들먹거리는 면도 있지만 확실하게 신통력은 있는 하다. 여기저기 방송출연도 잦고 경험도 풍부한 하다. 이번에 심리학자와 대립구도로 자주 티격태격한다ㅋㅋ


캐릭터 소개는 여기까지





모든 시나리오는 도입부가 어려운 같다. 너무 흔해서도 안되고, 바로 시작하는 시시하고.. 시나리오 모든 부분을 통틀어 가장 맘에 드는게 도입부인 같다 ㅋㅋ 이건 홍보글에도 나와있으니 여기에 적을게요.


방송국 높으신 분께서 물어온 여중생 빙의에 대해 프로그램이 취재해가며 시작을 하게 된다. 시작을 프로그램 제작회의부터 ! 작가 NPC 너무 일에 찌들어보이는 기분탓일거야...(..)


사실 첫번째 두번째 테플 전부 모든 탐사자가 로스트되고, 난이도 조정을 해주셨다기에 매우 긴장했다. 하지만, 살아도 죽어도 그것은 주사위가 정하는 것일뿐 플레이어는 어나더 월드에서 캐릭터를 지켜볼 뿐입니다... 모두가 로스트 되어도 기립박수 플레이 경험이 있기에 ㅋㅋ 어디로 가든 재미있으리라 확신했다.


일품인게, 조곤조곤 마스터링을 이어가시는 반면 내용은 너무 무시무시하고 공포스러운 비유나 묘사가 많아섴ㅋㅋㅋ 혼자 ㅋㅋㅋ 그만 그만ㅋㅋ무서워욬ㅋㅋ 제발ㅋㅋㅋㅋㅋ < 이런 혼잣말을 많이함ㅋㅋㅋㅋ


그리고광인굿이라는 타이틀대로 무당과도 접하게 되는데, 테이블에서 무당을 연기해주신 마스터(더스*) 아주 요란하고 무섭겤ㅋㅋㅋ 해주셨는데 로릭님 스타일대로 연기해주셔서 NPC연기 보는게 너무 즐겁고 좋았다.


현대배경 + 한국적 요소 = 찰떡 몰입

하나하나의 디테일이 너무 즐거웠고, 예전만신이라는 다큐 영화도 흥미롭게 봤고 굿이나 무당이 그리 멀리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또한 디테일을 살려 묘사하고 얘기할 있었다.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티알피지를 못해보신 분이라도 즐겁게 플레이 하실 있다고 생각했다.


내용 자체는 호러 장르이기때문에 매우 무서웠지만, 적절하게 우리끼리 농담과 재미있는 연기를 섞어가며 하하호호하며 플레이를 마칠 있었다.

그리고 다행이도 탐사자는 무사하게 생존하여 에필로그를 이어나갈 있었다. 적극적으로 즐겨주시는 플레이어분들과 멋진 시나리오를 준비해주시고 밀도있게 진행해주신 마스터 로릭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아래부터 스포가 포함된 후기이니, 플레이 읽어주세요 ^_^*


——————————



아래 스포주의


스포가 있어욧..!





나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꼽으라면 광인굿을 준비 다음 모두 기억을 잃고 쓰러져...(..)

타임워프를 했을때가 아닌가 한다.

사실 아무곳도 가지 않고 그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면 판타지 요소는 전혀 없는 같은데 (여우요괴는 판타지가 아닌건가..!) 갑자기 시간여행이라뇨.... 시간여행 다이슥키 ㅋㅋㅋㅋㅋㅋ 혼자 자꾸 92년도 점빵에 장미담배.. 한라산...! 이런거 말했다고.. (우리 할머니가 피우시던 담배가 장미)


그리고 슈퍼 할머니한테 매혹으로 성공해서 ㅋㅋㅋㅋ 굿 하러 갈때 차려한다고 동네사람들 모아서 반찬 싸들고 너무 재밌었어 ㅋㅋㅋㅋ (자화자찬)


다시 2018년도로 돌아간 우리는 매당보살과 함께 사천왕이 되어 ( 핸드아웃에는 사처낭.. 사처놩? 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던 같은데) 무사히 빙의된 여중생을 구출할 있었다. 각자 에필로드도 영화처럼 완성되어서 (가장 인상깊었던 조수현의 에필로그..) 무척 만족했다.


플레이어 분이 너무 캐릭터에 충실하게 알피를 해주셔서 착각할 정도로(!) 멋진 시간을 보냈고 5시간 내내 웃으면서 플레이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있었다.

행사를 위해 피드백도 열심히 했는데.. 도움이 되었나요? 언제나 화이팅이고 사랑합니다 로릭님ㅋㅋㅋ (고백)


0)9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항목

 내용

 룰 / 시나리오

 크툴루의 부름 

 GM

 에이미님

 PL

 라무, 덕이님, 파이님



팀 공휴일 CoC시나리오집 <이름 없는 공포> 뽀개기! ㅋㅋㅋㅋ 그 세 번째!! (앞부분은 스포없습니다)


[ 팀.공휴일 공식템 : 퓨어몰트 / 덕이님의 우정 주사위 ]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를 플레이 했다. 

이번 마스터는 에이미 

이없공 시나리오 뽀개기 첫 스타트를 덕이님이 해주셨고 그 다음 파이님, 이번에 에이미.. 그리고 10월에 있는 공휴일에 내가 마스터링 예정ㅋㅋ!

이번 마스터링때도 몰입을 돕기 위해 약간의 시나리오 개변이 들어가, 배경이 한국이 되었다 (쨔잔) 등장하는 NPC도 모두 한국이름 ㅎㅎ 확실히 많은 등장인물이 있음에도 헷갈리지 않고 몰입하며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역할을 해주었다. 


우리는 수도와 떨어진 한적한 지방도시 대백시 (첸백시인줄) 시민들이며, PC 전원 초등학교 동창이다. 아래 PC 소개


- 장라무 (라무) : 엄친딸, 내 건물에 입점한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사회생활 배우는 중~ 테헤페로! 황욱희라는 유부남과 비.밀.연애중!

- 임시목 (파이님) : 여러 시행착오로 친구들에게 여기저기 빌린 돈 만 해도 n천만원.. 이번에야말로! 구룡반점에서 열심히 일해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는거야!

- 정도현 (덕이님) : 자주성가형 은행가이자 대백시 농엽 은행원. 얼마전에 집도 샀더라더라. 대백시 부동산 개꿀인듯.


우리는 초등학교 동창회 및 교장선생님 은퇴 축하 파티를 위해 약속장소로 하나 둘 모여들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대학원생으로 지내던 훈태의 모습도 보인다. 우리는 또 파워 농담따먹기 했지. 대학원생이 어 그렇고 그런다며? 그렇게 쩔어산다며...? ㅋㅌㅌㅌㅋ 그런데? 훈태가 갑자기 손에 칼을 들고? 익끼나리 칼부림..!!! 

이렇게 흉흉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타트를 끊어주다니.. 정말 가슴이 심쿵했습니다 (어떤 심쿵)


이번 시나리오도 개별 도입부터 시작했다. 이제 개별 도입도 하나의 트렌드 (ㅋㅋ) 나는 당욘 사랑하는 욱희오빠와의 로맨스와 언제 이혼할거야? 윽박지름을 담당ㅋㅋㅋㅋㅋㅋㅋ 이 파트가 좋은 이유는 캐릭터와 플레이어의 몰입도가 올라가며, 다른 플레이어들도 보는 재미가 있고 많은 부분이 RP로 이어지므로 아주 재밌음ㅋㅋㅋ 그냥 만담을 보는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ㅋㅋㅋ 마스터의 피지컬이 필요한 부분..


이번에 에이미가 엄청나게 많은 NPC를 소화하면서도 다양한 RP를 보여줬는데 역시 (연기) 배우신분... 특히 길명교(깡패npc)의 공갈 협박 RP는 아주 예술이였다. 어떻게 저렇게 찰진 협박과 조리있는 압박이 가능한 것인지... 평소 마스터의 행실에 대해 의심할 지경


오픈형 시나리오로 우리는 대백시의 지도를 그려서 하나 하나 조사를 하는 형태로 밟아나갔다. 처음에 (메타적으로) 셋이 모여서 조사를 당장 하고싶지만 시나리오 안의 캐릭터끼리의 동기가 부족해서 장라무-임시목이 먼저 조사를 하다가 정도현도 이상함을 눈치채고 함께 합류를 하게 되는 과정도 무척 즐거웠고, 마스터의 노력과 준비로 장황한 조사지역, NPC도 잘 정리되었다. 지역마다 새로운 브금, 캐릭터마다 등장하는 브금, 지도.. 노력형+피지컬형이 합쳐진 갓 마스터와 함께 플레이어 하는 행복 ㅠ0ㅠ



이렇게 NPC별로 핸드아웃이 주어지고, 밑에 원하는 메모를 할 수 있다. 확실한 것, 추측한 것, 알아낸 것 등 중간 중간 메모를 하며 함께 플레이어들과 쉬는 시간에는 협의를 하고, 그 협의점을 토대로 다시 플레이 하면서 캐릭터의 발언으로 바꾸어 이야기를 진행했다.


고어, 성적인 묘사 부분은 플레이 시작 전에 어디까지 표현 할 것인지 협의를 하였고 TRPG 플레이를 할 때 이런 협의를 미리 하여서 안전함을 느꼈다. 또, 협의점을 정하였지만 '혹시나 플레이 하면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언제든지 그만두겠다.'라고 말해주는 마스터 정말 상냥해 ㅠ_ㅠ

영화-소설에서 느끼는 수위와 실제로 내가 그 시나리오의 캐릭터가 되어 맞딱들이는 상황의 수위는 꽤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되어, 미리 협의를 하여 무척 좋았다.


그리고 이번이 팀으로 하는 세 번째 세션이라 서로의 플레이 취향(?), 성향을 알아서 그런지 더 재미있었다. 역시 같은 사람과 여러번 해야 점점 더 재밌는 듯 ㅋㅋ 이래서 지인구인을 못그만둬요 ㅠ0ㅠ 흑흑,, 그리고 RP도 하기가 편하다. 아무래도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연기하는것이 어색하니깐.. 그래서 더 잼써...!!!!!


시나리오집 레벨에 맞게 이번에도 꽤나 어렵고 힘들게 상황을 헤쳐나갔지만, 플레이어들이 헤매고 있을때 마스터의 과감하고 명확한 단서도 무척 좋았고 그래서 엔딩도 맘에 들었다. 

이 팀에서 한 번 돌리기엔 너무 아까워서 ㅠㅠ 에이미님이 다른 곳에서도 많이 플레이 돌려주셨으면 하는 그런 시나리오였고 준비성이였던 (피지컬이였던.. 정말 무서워서 지리는 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세션 ㅠㅠ 여러분 줄 서세요..ㅋㅌㅌㅋ




=============아래부터는 스포 포함=============




요렇게 지도를 펼쳐놓고 하나씩 뽀개기 하는거 존잼!ㅋㅋ ㅋㅋㅋ 중간에 욱희오빠 발견해서 우리집에 묶어놓은것도 웃기고, 고급저택부지에 열쇠 없어서 그냥 돌아온 것도 웃기고 ㅋㅋ 삽질도 해가면서 했던 터라 많이 웃었다.



천체망원경으로 하나씩 거기 들여다볼때 (나는 쫄보라 못 봄) 그 쫄깃함ㅋㅋㅋ 패배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수하가 될 것인지... 넘나 쫄깃하고요ㅠ0ㅠ)9 사이비종교로 마을 모두가 미쳐버리고 이윽고 그 때가 다가와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와장창~~!!! 한 느낌도 너무 잘 살아서 재미있었다.


마지막 탈출 할 때 그다지 운전 수치가 높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마스터도 안봐줬다구) 매번 성공으로 끝나서 구할 사람 다 구하고 탈출한게 너무나 나이스한 결말 ㅠㅠ

비극적인 결말도 ok지만 뭔가 npc 이름때문에 반드시 구해야 한다... (ㅋㅋ) 라는 느낌으로 열심히 임했는데 해피엔딩 되어서 다행이였다.

구석구석 마스터의 손길이 느껴지는 팀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즐겁게 플레이했던 그런 세션이였다.


팀 공휴일 멤버 감사합니다 ㅠ0ㅠ)9 그리고 다음번 제가 마스터링 하게 될 때 이 은혜들을 갚아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할고예요 ㅠ0ㅠ)9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목

 내용

 룰 / 시나리오

 ギャップおじさん (갭아저씨, 갭오지상..)

 GM

 광어님

 PL

 라무, 아본님, 루루팡님


(이번 후기는 시나리오의 스포 없음)


드디어 해보았습니다! 갭오지상... ㅋㅋㅋㅋ 먼저 마스터링 해준 광어님께 감사인사 ㅠ_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표지가 낡고 지치고 유감스러운 아저씨들이 가득... !!! 어떤 룰일까 두근두근...!



한남 알피로 정평이 난 나는.. (자화자찬인것인가) 내가 하면 갓세션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누군가에게 트라우마를 만들지는 않을까.. 등의 알 수 없는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평소엔 쫄보이다.)

플레이 시간 상 문제로 미리 코어북(무려 9p)을 읽고 캐릭터 메이킹에 임했다. 원래 초인이던 우리들은 그 세계의 '어둠'을 잊고 '빛'의 세계에서 평범하게, 평범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중... 그리고 출신 6가지. 거기에 맞는 스킬들.. 그리고 빛의 세계에서 나의 일상과 기반이 어디인지...

출신 6가지부터 고르기 힘들길래 먼저 일상과 기반을 살펴보았다. 

현대 배경이니까 이 편이 더 쉽잖아?

일상표 중에 7-7-7 라인은 조금 치명적이였다 (너저분-오타쿠-창가 쪽) ㅋㅋㅋㅋ 

어쨌거나 생각하던 것 보다 훨씬 탄탄하고 시리어스한 분위기가 뿜뿜 풍기는 가운데... 


내가 고른 일상은

- 세신 (몸 어딘가가 가늘다) 

- 신경질 (내 성격) 

- 고독 (성질이 더러워서 친구 없음)

기반은

- 노동 (친구 없어서 일이 친구) 

- 연민 (아랫것들) 

- 보호자 (성격 더러운 나를 고용해주는 고마운 고용주)


위 내용을 통해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살린 결벽증 아저씨가 출장 청소부로 일하고 있다! 라는 설정을 완료했다. 그 다음은 출신인데, 아무래도 성격이 누군가 어울리며 살 처지가 아닌 것 같아서 개조인간(육체파)으로 결정했다.

처음에는 개꼰대 가령취 뿜뿜 아저씨같은거.. 해야하나? 했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은 아저씨가 되었어.. 나름 일도 하고 있고.. 청소부 분야에서는 성공한 사람 아닐까.. (그래봤자 월급쟁이지만)



모기국(모기국 룰은 아닙니다만, 특기표가 익숙하여)에 물들어 당연히 판정은 이렇겠지~~~ 했는데 아니였다.. 6면체 쓰면서 1 판정당 기본값 7이라니 이게 무슨소리요.. 빛과 어둠을 팍팍 써가며 나를 버려가며 판정을 해야했던 것...! 그래서 내 안에 어둠이 쌓이면 타락하고~~ 타락하게 되면 난 평범한 행복을 잃어버린다..! 꽤 시리어스한... 느낌...

하지만 받고나서 미묘하게 칸.. 배치라던가.. 폰트라던가.. 조금 맘에 들지 않는다 (땀) 그런데 원본도 똑같았다. 정말 똑같..았..다.. 좋아.. 받아들인다!

그리고 우리들은 [모근] 이라던가 [M자형] 같은 기입도 원한다는 농담을 좀 주고받으며 캐릭터 메이킹을 마쳤다.


첫 캐메, 첫 플레이라 이미 플레이 경험이 있으신 아본님의 시트를 구경했는데 뭔가 일상/기반 설정에 이상함을 느끼고...! 프로듀서..? 기혼인데.. 이혼당함..? 같은 유감스러운 설정들이 넘쳐났었다.. 그러게 가챠는 나쁜문명이라는데 Live2D돌 밀다가 이혼당한 아저씨였다 ^_ㅠ.. 눈물 바다.. 

뭔가 오늘 재밌을것이라는 확실한 예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루팡님도 무예설정에 뭔가 러프하다못해 수면바지 입고 다니는 자본가 아저씨 해버렸어 ㅋㅋㅋㅋㅋ 수면바지 ㅋㅋㅋ 넘행ㅋㅋㅋㅋㅋㅋㅋ 


게임 진행방식은 블러드문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1. 기반 페이즈 : 각자 자기 소개

2. 이음(異音)페이즈 : 위협이 등장하고 PC들과 합류하게 됨. 이벤트 페이지네..

3. 광조(狂騒)페이즈 : 3 사이클, 메인 페이즈에 해당한다.

4. 결전 페이즈 : 웃기게도, 적이 쓰러질 때까지 끝나지 않으며 부활도 아주 잘 한다. 근데 HP가 낮더라 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모냐 ㅋㅋㅋㅋㅋㅋ 

5. 회귀 페이즈 : 우리들이 쌓아둔 어둠을 청산하고 다시 평범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일상으로...


또 재미있었던 부분은, 씬표인데 [형용사] + [장소]로 결정된다. 그래서 가랑비가 내리는 약국.. 이라든가.. 소란스러운 약국이라든가.. 긴장감이 있는 약국이라든가.. (약국 정말 그만 나와줘)

薬屋라고 생각했는데 ドラックストア(드럭스토어)였다. 薬屋의 설정으로 밀고 나갔더니 우리 모두 신체가 한층 더 낡고 너덜너덜해졌다...


처음엔 타쿠미(아본님 캐릭터)가 당뇨병 초기 증세때문에 혈당체크기를 사러 갔는데.. 나중엔 류가 켄지(루루팡님 캐릭터)가 치질약을 사러 갔다가 다소 부족한 소양(!)의 약사를 만났다가 약국 내 사람들이 모두 그의 치질에 대해 알아버렸다.. 여러가지 디테일(앗 당뇨약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못사는데... / 치질엔 도넛방석이 좋아요... - 누군가의 경험담 아님 -)도 쩔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첫 이음 페이즈 들어가면서 나온 NPC 사나다꿍 묘사를 하는데 나랑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묻길래 대뜸, '편의점에서 일하는 사나다의 안경을 보니, 더럽더군요. 물어보니 안경닦이를 살 돈이 없어서 이렇게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꿍얼꿍얼ㅋㅋㅋㅋ

사람들이 그렇게 지적질 해대면서 안경닦이 정도 해결해 줄 수 없냐고 했지만.. 현실은 냉정한겁니다 여러분. 안경닦이 같은 생활 필수품은 본인 돈으로 사야하는것이죠.. 후,,,

그 이후에도 제 캐릭터 무구루마 나츠오는 사나다의 면도 상태나, 팬티의 청결도 등을 따지며 많은 지적을 했죠. 물론 그를 아끼기 때문에..

그런 NPC 사나다는 류가켄지와는 수면바지로 이어진 사이였다. 산 넘고 물 건너 시보리가 들어간 피자모양 포근한 수면바지 판매처 정보를 공유하는 그런 사이..

타쿠미는 NPC 사나다가 일하는 편의점에 매일 같이 아이돌 정보가 실린 신간 잡지를 사러가는 손님이기도...


세션에 여러가지 드립들이 난무했다. 피자모양 수면바지, 파란바다바탕에 빨간 꽃게무늬 수면바지, 뭐흘강(뭐든지 흘려보내는 강), 타쿠미의 드림소설 등등... (도대체 어디가 살인귀?)


물론 시나리오 자체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재미 + 뒷면 없는 핸드아웃의 공유로 재미있게 조사를 이어나갔다.

결전 페이즈에서 씬표에 동네 생선가게가 나오는 바람에 류가 켄지가 얼음을 집어 던지려고 하길래 잠깐 스톱을 외치고, 아주 깡깡 잘 얼어있는 동태에 수건으로 손잡이를 마련해 쥐어줬습니다. 저는 대페로 가츠오부시를 휘날리며 공격을 하고... 마지막엔 해감 안된 키 조개를 위협존재의 내부에 집어던짐으로서 소금물+진흙주륵으로 해치웠던..

나중에 타쿠미 혼자 해산물로 싸우지 않았다며 작은 소외감을 느끼기도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 마지막은 비린내가 진동하였지만.. 동네 상권을 지켜내며 (상권 다툼하는 시나리오 아님) 지역 경제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었던 소중한 체험을 하였다.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질 좋은 수면바지를 마음껏 구매하는 켄지씨.. 그리고 편의점 점장님과 같은 오시를 좋아하며 굿즈를 교환하는 타쿠미.. 좋아하는 청소부 일을 마음껏 하며 사나다의 안경 위생상태를 고나리 하는 나츠오까지..! 미션 컴플리트..! ㅋㅋㅋㅋㅋㅋ


플레이는 약 3시간 정도, 가볍게 아무말 던지고 캐릭터에 충실한 RP를 하며 마음껏 웃었던 즐거운 세션이였다. 관대하고 피지컬 좋은 GM, 그리고 잘 웃어주시고 이어나가주시는 플레이어분들 덕분에 갭오지상 제대로 즐겁게 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항목

 내용

 룰 / 시나리오

 제13시대

 GM

 더스크님

 PL

 광어님, 라무, 아본님, 에이미님


팀. 티알중복 첫 중기 플레이가 될 ‘제 13시대’ 막이 올랐다!

첫 모임 때 각자 짜 온 캐릭터들의 심화를 통해 입체적이고 개성있으며 역사를 가진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탄생했다.




아래는 간략한 캐릭터 소개. (전원 레벨 3에서 시작)


라무 ) ‘코스키넨 마리우스’ 드워프 전사

어릴적부터 식물과 대화하는 능력이 있었지만 숨기고 살아왔다. 교육열이 높은 집안에 순종하여 군인이 된 마리우스는 식물과 대화하는 신비한 힘 덕분에 오크와의 전투를 대승으로 이끌어 초고속 승진으로 장군의 자리에 오른다. 그러던 어느 날, 드워프 왕과 함께 하는 회식자리에 수다쟁이 난초를 만나게 되고... 술을 진탕 마신 그는 난초를 끌어안고 (직장인의 고충을) 하소연 하는 바람에 좌천.. 아니.. 머리도 식힐 겸 길드 ‘황금날개’에 들어가게 된다.


- 한가지 특별한 것 : 나는 식물과 대화할 수 있는 친환경 드워프다.

- 표상관계 : 드워프왕 2점 (긍정), 황제 1점 (긍정)

- 출신 : 군인 4점, 유흥전문가 1점, 현존하는 드워프 중 팔씨름왕 2점, 드워프왕의 사우나친구 1점 (마!! 드워프왕 남천동살제??으앙? 내가 드워프왕이랑 어저께도!!!밥묵고!!! 사우나도 같이 갔어 임마!!!!)

(퍼스널컬러 술톤의 드워프예요)


에이미) ‘에르세페’ 인간 음유시인

과거의 기억은 없으며 대마도사 아래 5년간 실험체(tmi:85번이였음)로 지낸 노예였다. 하지만 어느날 하늘을 날고 있는 꿈을 꾸게 되고 사실은 인간이 아닌 ‘용’이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도망쳐나온다. 그리고 지금의 길드 ‘황금날개’에 들어가게 되는데... 하지만 이 또한 우연일까? 대마도사가 모든것을 꾸며낸 것이 아닐까..?

(힙합하는 스웩 음유시인)


아본) ‘닐 더스트하임’ 하프엘프 사령술사

대대로 숲을 지켜오던 드루이드였으나 시체왕의 습격으로 숲이 초토화되는 비극을 겪는다. 심지어 숲 전체가 언데드화 되어버리는데... 

오랫동안 생명력을 축적해 온 그의 아버지는 어떻게든 아들을 살리기 위해 힘을 쓰고 겨우 생명을 부지한 닐은 시체왕의 지배에 벗어나면서 사령술을 쓸 수 있게 거듭난다. 그러나 아버지를 구하지 못했고... 언데드 상태라도 윤회로 해방시킬 수 있는 능력을 깨닫고 아버지와 함께 기억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마침 대마도사의 도움으로 ‘황금날개’에 들어오게 된다.

(아버지 조립하기가 제일 쉬웠던 패륜 사령술사)


광어) ‘MoF-108’ 기계인 수도사

몇 백년 전 오우거 마술사들에게 살해당한 마지막 꽃의 대사부를 드워프왕이 주워다가 직접 기계인으로 환생시켰다. 생전의 기억과 힘을 모두 잃은 그는 드워프 왕가의 보물고 관리인 겸 왕가의 선생님으로 지내며 3명의 왕을 모셨다. 오랜 세월이 흐른 탓인지 기계인의 몸에도 불구하고 환청, 환상을 보게 되고 모프는 죽을 때가 다가온 것 같다고 생각하며 주변을 정리한다. 그리고 왕에게 오랜 봉사에 대한 보상으로 죽기 전 세상을 돌아볼 기회를 요청하여 허락을 얻어냅니다.

세상을 유랑하던 그는 큰 드루이드와 하룻밤 내내 자연의 이치에 대한 대화를 나누게 되고 (쇼미더에코 우승자 모프) 오랜 유적지에서 과거의 환영을 보며 무의식중에 자신의 환상에 출연한 연꽃이 그려진 도포를 입은 노인을 쫓고 있다. 길드 ‘황금날개’는 쇼미더에코 준우승자이자 모프 덕후 큰 드루이드가 얀데레적 마음으로 추천하여 들어오게 됨.

(도라에몽 아님, 기계인임)


(티알중복 단톡방에 적혀있는 각자의 문장을 상당히 베꼈어요. )


앞으로 웨더님, 삐빕님, 더스크님의 캐릭터가 추가 될 예정(하트)


가능한 설정까지만 각자 짜오고 심화과정을 하며 한가지 특별한 것을 정했다던가, 팀원들과 대화를 하고 협의를 해 나가면서 캐릭터를 구체화 시켰는데 그 과정이 무척 즐겁고 재밌었다. 플레이 들어가기 전 캐릭터가 확실하게 잡히기엔 무척 어려워서 (특히 단편만 매번 했으니까) 묘사를 할 때 어떻게 할지 허둥지둥 한 경험이 많다보니 심화과정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 캐릭터의 역사가 하나씩 모였고 또 앞으로는 함께 역사를 만들어 나갈 사이가 되었다.


============================


악의 무리인 시체왕, 악귀술사, 오크 두령의 전투가 끊이지 않으며 긴 세월 간 종족들간의 팽팽한 긴장감에 살아오던 이 곳. 엘프여왕의 숲이 습격당한 일을 계기로 선한 표상들이 힘을 모아 길드 '황금날개'를 조직하게 된다.


첫 번째 플레이 <일방통행> 


우리는 산타코라 남부에 악귀굴이 열려서 이것을 막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난다. 그러던 도중 폐허가 된 마을을 발견하고, 그 곳은 오크뿐만 아니라 언데드의 흔적까지 남아 있어 처참한 상태. 

음유시인 에르세페가 마법으로 보이지 않게 숨겨져있던 오크들의 탑을 발견하면서 (아마 혼자 주사위 잘 나왔다.) 우리는 당장 그들의 본거지로 들이닥치고..!! 정면 돌파해도 됐지만 몰래 몰래 살금 살금 기어 들어가서 기습했습니다 v(^_^)v .. 

그리고 층층마다 아이템 줍줍.. 하다가 결국에 들켜서 전투를 치르게 되었는데.. 마스터가 각자의 카드를 준비해줬고 적들도 카드가 따로 있어서 (비쥬얼도 확인 가능) 매우 편하고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이렇게 귀여운 적들을 실제로 보면서 싸울 수 있고 근/원거리 공격 조절이 가능해서 재밌더~~!!!



저기 상단에 보이는 닐의 아버지.. (조립가능) 



20면체 시스템은 사실 성공판정이 어렵다고 느껴서 가끔 불만을 가지는 플레이어들이 나오기 마련인데..(?) 이번에 과도하게 펌블이 많이 나온것이 아닌가.. 제발 1~2는 피해줘!! 라고 외쳤더니 3이 나오기도 했고.. 신통방통. 하지만 그 속에서도 닐의 아버지는 펌블이 단 한번도 없었으며 마지막에 장렬하게 전사(는 아니고 재조립하면 됨)하였지만 그래도 제일 잘 싸운 사람...


전투가 생각보다 길어지긴 했지만 밸런싱이 '약간 어려운 정도'로 잘 되어 있어서 사실 즐기면서 했다. 그리고 마리우스는 드워프 전사라 단순하다. 때리고 또 때리고, 때리고 옆에 때리고, 멀리서 때리고 가까이서 때리고.. 그런데 다른 클래스는 여러가지 기술 시전 및 기술명도 재미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와중에 MoF가 '경공'을 시전하자 깜짝 놀란 팀원들은 자기도 등에 태우고 날면 안되냐고 도라에몽 발언을 해서 웃느라 테이블이 초토화 ㅋㅋㅋ 그리고 MoF 알피할때 광어님 ^_^ 기계인 리액션 해준다~~~~~~~ 짱이예요 존잼ㅋㅋㅋㅋㅋㅋ 옆에서 마리우스가 자주 기름멕여줌..

음유시인도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힐도 해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노래로 정신공격도 해주고...  플레이 시작부터 마칠때까지 팀원들 모두 들떠서 웃고 떠들며 13시대를 즐겼던 것 같다.


탑의 3층에는 신비한 마법진이 있었는데 우리는 거기에 빨려들어가면 더 무시무시한 세계로 워프하는건 아닐까 호들갑x1000

그걸 본 MoF가 본인이 가진 금화 하나를 던져넣었는데 (그는 돈이 많아요. 식비가 적게 들고요, 옷도 대충입고요. 기름만 쳐주면 돼.) 그것이 감쪽같이 사라져서 우리들은 모두 공포에 떨었다. 누구 하나 용감하게 거기 들어가는 사람은 없었다. (어떻게 된 것이지 황금날개..)


사실 이 마법진은 1층으로 가는 엘레베이터였는데... 나중에 그 사실을 1층에 떨어진 금화로 알게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스터는 급 붙인 설정이라고 했어요..!! 진짜야!!) 그렇게 우리들의 첫번째 플레이의 막이 내렸다 >_<


마지막에 마법물품 나눠가지면서 나는 '금속을 좋아하게 된다'라는 기벽이 생겨 MoF와 러브라인이 예정(MoF: 극혐!!! 어우!!)


저희 아직 여기 도착해서 탑 하나 뿌시구 마쳤어요!! 웨더&삐빕님.. 얼른 뉴 캐릭터로 길드에 들어와..!! ㅎㅎㅎㅋㅋ

약 10월까지 약 10세션 전후의 중기 세션을 계획하고 있고, 애정을 담아 만든 캐릭터들이 맘껏 활약하고 이 세계 안에서 추억과 재미를 쌓아갈 수 있는 신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앞으로의 2회차, 3회차도 기대된다!! 언젠가는 1회차 마스터인 더스크의 캐릭터도 등장하는 것을 기대하며...

첫번째 후기를 마칩니다 ^_^




항목

 내용

 룰 / 시나리오

 인세인 / 가족의 초상

 GM

 역설님

 PL

 라무, 더스크님, 아본님, 루루팡님



인세인 시나리오집 중에 가장 해보고싶었던! 하지만 기회가 없어서 해보지 못했던 가족의 초상.. 역세인으로 드디어 했습니다! (역설님 충성충성충성) 


가족의 초상은 PC1~4가 엄마, 아빠, 아들, 딸... 90년대 워너비 가족 스타일~! 미리 어떤 PC를 할 지 정하지 않아서, 즉석으로 정하기로 했다. 처음에 역설님이 나와 더스크를 부부로 하면 어떻냐고 하셨지만, 아뇨!!! 저는!!! 아본님이랑 부부를 하고싶어욬ㅋㅋㅋㅋ 하고 희망을 전했고 그렇게 나는 아본님을 쟁취(?)했다.


~우리는 사토家~


라무) 엄마 : 세레나. 쇼와 아이돌 출신이며 현재는 화목한 가정, 훌륭한 육아를 캐릭터로 밀고 있는 ‘주부 탤런트’

아본) 아빠 : 유타카. 스바라시 와꾸 가진 경찰관. 철통밥통. 아이돌 부인을 와꾸만으로 가짐.

루루팡) 아들 : 소이치로. 말수가 적고 언젠가부터 히키코모리가 된 우리 소듕한 아들,,,

더스크) 딸 : 호노카. 한참 츤츤댈 나이. 엄마보다 아빠를 좋아함.


보통 인세인을 하게 되면 앞면의 소개 및 사명과 뒷면의 비밀까지 함께 보고 캐릭터를 작성하는게 보통인데 이번에는 달랐다. 앞면의 사명만을 보고 캐릭터를 작성하게 되었다. 뒷면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본인들도 모른 채... (ㅋㅋ)
정형적인 이미지의 엄마 역할을 해도 되지만 무언가 재미있는 배경이 없을까 생각해서 쇼와 시절 아이돌을 했다고 하고 토크쇼에 나와 인터뷰를 하는 형식으로 남편과의 운명적인 만남 장면을 꾸몄다. 다들 배를 잡고 웃었다 ㅋㅋ

‘그 시절 저는 무엇이든 원하면 가질 수 있었죠. 돈다발을 들고 찾아오며 애인관계를 원하는 중소기업 사장들도 줄을 섰죠. 매일처럼 큰 부채와 하이레그 수영복을 입고 춤을 추며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그 골목에서 저는, 운명적인 만남을 합니다. 지금의 남편이죠. 멀리서도 빛이 났어요. 후광이라고 할까요? (아뇨, 와꾸픽) 후후’ 

처음에 마스터가 ㅋㅋㅋㅋㅋ 아이돌출신 엄마 괜찮을까?? 하며 걱정하셨는데 연기하기에 편하고 독특한 캐릭터가 만들어져서 다 같이 웃으며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아들과 딸의 역할은 어느정도 시나리오에서 요구되는 내용이 있어서 성격을 자유롭게 설정하지 못한 대신, 엄마 아빠는 그러한 제약이 없어서 재밌게 만들었다.
아들이 히키코모리가 되어서 세레나는 히키코모리 관련 캠페인의 모델도 되고 적극적으로 가족을 팔아(?) 주부 캐릭터를 내세워 돈을 왕성하게 벌어오는 좋은 엄마였다...(..과연)
그러던 우리가 ‘그 사건’ 이후로 첫 가족여행을 떠난다. 성실하게 20년간 경찰관으로 일해 온 우리 얼굴값 할 것 같은 남펴니가 좋은 펜션을 알아봤다고.
아이들 마음도 환기 시킬 겸 우리는 삼림 속에 있는 그 푸르른 펜션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 포함==========

그렇게 우리는 각자 앞면의 사명만 보고 캐릭터를 작성 했더니 .. 띠요오오옹ㅇ???

뒷명의 사명이...

.
.
.
엄마 불륜 관계였냐곸ㅋㅋㅋ 왜 가족이랑 떠났는뎈ㅋㅋㅋ 다른 남자 그 펜션에 끌어들여욬ㅋㅋㅋㅋ 휴... 이래서 어릴때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던 사람은 사회생활을 몰라도 너무 모르죠 (하면서 한숨 푹푹 쉬기) 와꾸 좋은 남편이랑 같이 사는데 무엇이 부족했을까!? 와꾸가 진리인데.. 심지어 불륜상대 옷차림 = 갈치 양복ㅋㅋㅋㅋㅌㅋㅌㅋㅌㅋ 미춋냐고 ㅋㅋㅋ 용인 앙댘ㅋㅋㅋㅋㅋㅋㅋㅋ 패션 테러리스트잖앜ㅋㅋㅋ 무언가 잘못된게 분명해 광광 ㅠ0ㅠ 하면서 나는 혼자 울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플레이어분들도 뭔가 하나 같이 심각했다 ㅋㅋㅋ 무엇이 있는게 분명했다 ㅋㅋㅋ 

여행을 가면서 각자 하나씩 짐을 꾸려서 가는데, 남편은 여행잡지, 아들은 일기장, 딸은 구식 게임기... 그리고 나는 여행가방.. 그런데 내 여행가방에 거대한 식칼이... 숨겨져있다구욧ㅋㅋㅋㅋ 이거 누가 조사하면 어떻게 하나 일촉즉발의 공포를 느끼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의심하지 않게 오들오들 떨며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했다. 그리고 내 비밀이 이 정도면 남편이랑 아들, 딸도 뭐 하나씩은 있겠다 싶은ㅋㅋㅋㅋㅋㅋ (다들 그 생각했을 듯)
는 지금 시나리오집 펼쳐 보니까 아빠는 동반자살(이라고 부르는 일가족 살해) 하려고 했쟈낰ㅋㅋㅋㅋ 진짜 제일 나빴다 불륜보다 더 나빠 ㅋㅋㅋㅋ 

겨우 2사이클의 시나리오지만 마스터 씬이 굉장히 많았고, 디테일한 분위기와 내용 진행을 역역최~~~ 라는 말을 속으로 외치며 즐겼다 ㅋㅋ
누가 했는지 모를 아침밥이 썩지를 않나, 갑자기 밤에 온통 정전이 되고 펜션 안의 구조가 바뀌는 등 기이한 일의 연속이였다.
그 와중에 딸의 게임기는 구식이라 그런지 ㅋㅋㅋㅋ 건전지를 꺼내어 바꿔끼면 자꾸 풀충전으로 나오는 바람에 한번도 꺼지지 않고 그 어둠을 밝혀주는 역할을 했다 (다이스갓 믿습니다)
중간 중간 아들을 챙기는 연기를 하니 ‘엄마는 오빠밖에 모른다.’며 삐진 호노카 졸귀탱...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그 펜션의 정체는!!! 예전에 일가족 동반자살이 있었던 장소였고, 그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가족들은 홀린것처럼 악령에 씌여 ‘너네도 불행해야해’라는 목소리에 이끌려 가족을 해치려고 했던것으로 판명... (사실은 불륜도, 일가족 자살도 원하지도, 하려고 하지도 않았던 일!!)
그리고 이 비극적인 사건의 진상을 니챤 호러 게시판 눈팅러 소이치로 ㅋㅋㅋㅋ (와 상주러 및 주작러 세레나)가 알아내고...! (루루팡님의 훌륭한 조킹에 우리 모두 살 수 있었습니다.) 소이치로 너도 헤비유저잖아!! 했는데 엄마처럼 글 쓰진 않는다고 일갈ㅋㅋㅋㅋ 모든것을 제자리로 돌릴 방법을 드디어 찾아냈다. 헉후헉후...
그냥 핸드아웃 뒤집는 것만으로는 해결 할 수 없는 고난이도 모기국 빠요엔 시나리오 헉후,..
그리고 호노카도 사실은 호노카가 아닌 작년 사고로 죽은 쌍둥이 딸 ‘유미’였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호노카인척 하며 탈출을 도우려고 했던 것... (감동.. 눈물..)
 
이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정신을 차린 네 가족은 처음 받은 사명 (의심암귀 파티) 과 전혀 다른 두 번째 사명.. 가족을 지키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가며, 서로에게 준 상처를 사과하고 화해하며 함께 힘을 내 악령을 퇴치하고 날이 밝는다... (훈훈)
전투 밸런스도 적당하고 좋았.. 뒤집힌 광기카드가 너무 많아서 나 빼고 전부 파워딜러 ㅋㅋㅋㅋ (인세인에서 9뎀 10뎀 주기잼)
광기가 모두 터져서 게임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요리조리 쏙쏙 빠져나가 무사히... 중간 게임오버 없이 마칠 수 있어서 스릴있고 .. 다행이였다 (만 다시는 그러지말자 ㅋㅋㅋ 무서워 ㅋㅋㅋㅋ)

============

처음에 마스터가 화목한 가족입니다!! 화목화목!!! 화..목!!! 이라며 강조 했을 때는 사실 ... 농담인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 (왜냐하면 다들 막장가족 한 거 같아서) 
정말 화목하고 서로를 믿는 훈훈한 가족이어야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이 나름대로의 반전이라고 느껴졌다!!! 정말 저는 막장가족인 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각자의 사명이 극적으로 바뀌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되어서 너무 뿌듯하고, 하나의 이야기를 잘 쌓아올린 것 같아 즐겁게 플레이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함께 플레이 해 주신 분들과 역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항목

 내용

 룰 / 시나리오

 크툴루의 부름 / 공간에 관하여

 GM

 파이님

 PL

 라무, 덕이님, 에이미님


팀 공휴일의 두번째 세션! CoC 이름없는 공포 시나리오집에 수록된 '공간에 관하여'를 플레이 했다. 이번 키퍼링은 파이님께서 준비해주셨고, 맵과 메모 가능한 투명 판을 준비해주셔서 마음껏 쓰고 지우며 플레이 할 수 있었다 ㅠ0ㅠ)9 준비 짱짱맨!


먼저 간단한 시나리오 '공간에 관하여'의 개요. 

'순야타교' 라는 사이비 종교가 중심 무대이며, 이 교단의 홍보를 위한 영화 제작이 한창이다. 이를 둘러싸고 갈등이 벌어진다. 가짜 연인 사이였던 남주-여주.. 여주와 감독이 갑자기 사라졌고, 영화 공개일은 다가오고! 얼른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각 캐릭터 별로 숨기는 비밀도 있고 욕망도 가득하다. (캐릭터 소개에 나옵니다.) 같은 시나리오집에 실린 '시들지 않는 바람'에서는 레디메이드 캐릭터의 갈등이나 매력이 덜 했는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캐릭터의 정체성이 분명했다ㅋㅋㅋ 


외모 90이 찍혀있는 배우 '데이빗 오테라'는 덕이님이 선점하셨고, 나는 교단의 해결사라 불리는 인상 더러운 아저씨 '스펜서 셜'을 골랐다. 에이미쟝은 불만에 찬 제작자 '대리아 놀랜드' 선택! 각자 캐릭터 선점이 완료되고 ... 폭주하는 DM방... 



키퍼가 이미 인간의 마음이 없는 시나리오라고 인정해버리면서 ㅋㅋㅋㅋㅋ 당일날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



시나리오집 <이름없는 공포>는 아래와 같은 하이퀄리티 일러스트가 함께 실려 있어서 몰입에 도움이 된다. 스포가 되는 부분에 하트 스티커를 붙였더니 사랑이 넘치는 사진이 되어버린 점.. (...) 일러스트 덕분에 훨씬 몰입이 잘된다. 중간에 핸드아웃을 받으며 책에 실린 일러를 또 살짝 보여주셨는데 ㅋㅋㅋ 내가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눈으로 확인하고 머릿속으로 만들어가는 것도 재미있었다.



여기서 시나리오 얘기를 더 해볼까 ㅋㅋㅋㅋ

시나리오의 무대가 되는 종교 '순야타교'는 사실 사이언톨로지 교단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고 외모 90 배우는 톰... 크루즈.... 외모 90 정말 한방에 이해가 갔어요. 저는 얼굴 보려고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영화관에서 다 봤다 ㅠ0ㅠ!!! 아무튼 키퍼를 맡으신 파이님은 이 시나리오를 장악하기 위해 넷플릭스 사이언톨로지 다큐도 보셨다고 한다. 나도 세션 마치고 흥미 뿜뿜해서 봤는데 교주였던 사람이 SF 작가이고 (?) 돈 내고 점점 정화(?)의 레벨이 올라가면 이 세상의 비밀을 하나 알 수 있고(?) 전기 충격으로 기억을 지우고.. 어쨌든 혼돈파괴망가.. 흥미로운 다큐였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봐보세요.. 본격 넷플릭스 홍보


미리 나눠주는 핸드아웃에는 교단의 용어가 기록되어있는데 미리 숙지한 다음, 묘사 들어갔을때 '비우셔야지요' '정화가 필요합니다' '감염이 된 자들입니다' 같은 ㅋㅋㅋㅋ 대사를 칠 수 있어서 너무나 꿀잼이엿다,,, ㅠ0ㅠ 짱재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CoC 플레이하면서 역..대..급.. 현실 산치를 깎는 시나리오였다. 종교라는 가까운 소재와 궁금했던 사이언톨로지교와의 관련..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우주적 공포!!! 무시무시한 이벤트!!!! 같은걸 겪어서.. 중간에 당을 충전하며 쉬어줘야했다 (파들파들) 묘사로 듣고 그 부분에 대해 또 RP하자니 머릿속에 상상력이 폭발하여 ㅋㅋㅋㅋ 무서웠져,,,

처음 CoC를 접했을때는 '우주적 공포'라는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차차 여러가지 신비하고 재미있는 시나리오를 겪으며 알아가던 찰나...  주관적 감상으로는 이 시나리오가 가장 예측하기 힘들고 무서웠으며 신비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무섭고 ㅋㅋㅋ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ㅠ0ㅠ 갓시날..


준비해주신 맵으로 자동차 추격룰도 처음 체험해봤는데!! 엎치락 뒤치락ㅋㅋㅋ 하면서 스릴 넘치게 했다. 그 외에도 차에서 내려 건물 주변을 달리며 추격전도 하고 이리 달리고 저리 달리고 스릴 넘치는 CoC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시나리오집을 펼쳐보니 어떤 타이밍에서, 전개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 정말 어려운 시나리오라고 생각되는데 준비해주신 파이님께 너무너무 감사 할 따름ㅠ_ㅠ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는 (斜め上) 전개와 비밀, 이야기들 또 각자의 사명 덕분에 최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ㅠ0ㅠ 감사해요~~~!!!





아래부터는 스포의 내용이 포함됩니다. (짧아욧)


---------------스포주의---------------




어떤 부분이 가장 공포스러웠냐 하면, 단연 내가 '비워진 자'가 되는 순간이였고 ㅋㅋㅋㅋㅋㅋ 머리를 싸매며 키퍼를 호출하여 단 둘이 협의를 하였다 ㅋㅋㅋㅋㅋㅋ 그러자 나머지 두 플레이어가 눈을 흘기며 '저것 뭔가 이상하군!'하며 의심을 시작했고 (왜 벌써 아는거야 눈치 제발ㅋ) 필사적으로 아닌척 했지만 결국에 나머지도 비운 자로 만드는데 성공 v(^_^)v


영화 필름 필사적으로 사수해야하는데 이거 지킨다고 건물 내부에서 ㅋㅋㅋㅋㅋ 덤앤더머처럼ㅋㅋㅋㅋ 난리친거 너무 웃겼닼ㅋㅋㅋㅋ

엎치락 뒤치락 몸싸움도 하고 자동차 운전하면서 블록버스터 영화를 찍는 것 마냥 여기 저기 날아다니고 추격하고 해서 정말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 이건 뭔가 단순한 판정이 아니라 플레이어들끼리 만들어가면서 적절한 수위로 사고를 치니 정말 스릴있고 재미있었다.

남아있는 시나리오들도 재미있고 즐겁게 소화해나갔으면 좋겠다.



후기 마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