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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 / 시나리오

 크툴루의 부름 / 공간에 관하여

 GM

 파이님

 PL

 라무, 덕이님, 에이미님


팀 공휴일의 두번째 세션! CoC 이름없는 공포 시나리오집에 수록된 '공간에 관하여'를 플레이 했다. 이번 키퍼링은 파이님께서 준비해주셨고, 맵과 메모 가능한 투명 판을 준비해주셔서 마음껏 쓰고 지우며 플레이 할 수 있었다 ㅠ0ㅠ)9 준비 짱짱맨!


먼저 간단한 시나리오 '공간에 관하여'의 개요. 

'순야타교' 라는 사이비 종교가 중심 무대이며, 이 교단의 홍보를 위한 영화 제작이 한창이다. 이를 둘러싸고 갈등이 벌어진다. 가짜 연인 사이였던 남주-여주.. 여주와 감독이 갑자기 사라졌고, 영화 공개일은 다가오고! 얼른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각 캐릭터 별로 숨기는 비밀도 있고 욕망도 가득하다. (캐릭터 소개에 나옵니다.) 같은 시나리오집에 실린 '시들지 않는 바람'에서는 레디메이드 캐릭터의 갈등이나 매력이 덜 했는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캐릭터의 정체성이 분명했다ㅋㅋㅋ 


외모 90이 찍혀있는 배우 '데이빗 오테라'는 덕이님이 선점하셨고, 나는 교단의 해결사라 불리는 인상 더러운 아저씨 '스펜서 셜'을 골랐다. 에이미쟝은 불만에 찬 제작자 '대리아 놀랜드' 선택! 각자 캐릭터 선점이 완료되고 ... 폭주하는 DM방... 



키퍼가 이미 인간의 마음이 없는 시나리오라고 인정해버리면서 ㅋㅋㅋㅋㅋ 당일날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



시나리오집 <이름없는 공포>는 아래와 같은 하이퀄리티 일러스트가 함께 실려 있어서 몰입에 도움이 된다. 스포가 되는 부분에 하트 스티커를 붙였더니 사랑이 넘치는 사진이 되어버린 점.. (...) 일러스트 덕분에 훨씬 몰입이 잘된다. 중간에 핸드아웃을 받으며 책에 실린 일러를 또 살짝 보여주셨는데 ㅋㅋㅋ 내가 상상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눈으로 확인하고 머릿속으로 만들어가는 것도 재미있었다.



여기서 시나리오 얘기를 더 해볼까 ㅋㅋㅋㅋ

시나리오의 무대가 되는 종교 '순야타교'는 사실 사이언톨로지 교단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고 외모 90 배우는 톰... 크루즈.... 외모 90 정말 한방에 이해가 갔어요. 저는 얼굴 보려고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영화관에서 다 봤다 ㅠ0ㅠ!!! 아무튼 키퍼를 맡으신 파이님은 이 시나리오를 장악하기 위해 넷플릭스 사이언톨로지 다큐도 보셨다고 한다. 나도 세션 마치고 흥미 뿜뿜해서 봤는데 교주였던 사람이 SF 작가이고 (?) 돈 내고 점점 정화(?)의 레벨이 올라가면 이 세상의 비밀을 하나 알 수 있고(?) 전기 충격으로 기억을 지우고.. 어쨌든 혼돈파괴망가.. 흥미로운 다큐였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봐보세요.. 본격 넷플릭스 홍보


미리 나눠주는 핸드아웃에는 교단의 용어가 기록되어있는데 미리 숙지한 다음, 묘사 들어갔을때 '비우셔야지요' '정화가 필요합니다' '감염이 된 자들입니다' 같은 ㅋㅋㅋㅋ 대사를 칠 수 있어서 너무나 꿀잼이엿다,,, ㅠ0ㅠ 짱재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CoC 플레이하면서 역..대..급.. 현실 산치를 깎는 시나리오였다. 종교라는 가까운 소재와 궁금했던 사이언톨로지교와의 관련..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우주적 공포!!! 무시무시한 이벤트!!!! 같은걸 겪어서.. 중간에 당을 충전하며 쉬어줘야했다 (파들파들) 묘사로 듣고 그 부분에 대해 또 RP하자니 머릿속에 상상력이 폭발하여 ㅋㅋㅋㅋ 무서웠져,,,

처음 CoC를 접했을때는 '우주적 공포'라는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차차 여러가지 신비하고 재미있는 시나리오를 겪으며 알아가던 찰나...  주관적 감상으로는 이 시나리오가 가장 예측하기 힘들고 무서웠으며 신비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무섭고 ㅋㅋㅋ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ㅠ0ㅠ 갓시날..


준비해주신 맵으로 자동차 추격룰도 처음 체험해봤는데!! 엎치락 뒤치락ㅋㅋㅋ 하면서 스릴 넘치게 했다. 그 외에도 차에서 내려 건물 주변을 달리며 추격전도 하고 이리 달리고 저리 달리고 스릴 넘치는 CoC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시나리오집을 펼쳐보니 어떤 타이밍에서, 전개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는지 정말 어려운 시나리오라고 생각되는데 준비해주신 파이님께 너무너무 감사 할 따름ㅠ_ㅠ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는 (斜め上) 전개와 비밀, 이야기들 또 각자의 사명 덕분에 최고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ㅠ0ㅠ 감사해요~~~!!!





아래부터는 스포의 내용이 포함됩니다. (짧아욧)


---------------스포주의---------------




어떤 부분이 가장 공포스러웠냐 하면, 단연 내가 '비워진 자'가 되는 순간이였고 ㅋㅋㅋㅋㅋㅋ 머리를 싸매며 키퍼를 호출하여 단 둘이 협의를 하였다 ㅋㅋㅋㅋㅋㅋ 그러자 나머지 두 플레이어가 눈을 흘기며 '저것 뭔가 이상하군!'하며 의심을 시작했고 (왜 벌써 아는거야 눈치 제발ㅋ) 필사적으로 아닌척 했지만 결국에 나머지도 비운 자로 만드는데 성공 v(^_^)v


영화 필름 필사적으로 사수해야하는데 이거 지킨다고 건물 내부에서 ㅋㅋㅋㅋㅋ 덤앤더머처럼ㅋㅋㅋㅋ 난리친거 너무 웃겼닼ㅋㅋㅋㅋ

엎치락 뒤치락 몸싸움도 하고 자동차 운전하면서 블록버스터 영화를 찍는 것 마냥 여기 저기 날아다니고 추격하고 해서 정말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 이건 뭔가 단순한 판정이 아니라 플레이어들끼리 만들어가면서 적절한 수위로 사고를 치니 정말 스릴있고 재미있었다.

남아있는 시나리오들도 재미있고 즐겁게 소화해나갔으면 좋겠다.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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