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쭈님의 CoC 창작 시나리오집 '재투성이 탐정사무소 사건파일' 첫번째 시나리오
사건파일 01: 플루토 실종사건
마스터링 / 녹차파우더님
플레이어 / 라무, 아본님, 파이님, 루루팡님
운 좋게 이 멤버들과 함께 시나리오집의 세션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한 감사드려요 (ㅠ0ㅠ)
시나리오집 인포 : https://lazzu-trpg.postype.com/post/3012983
COC 캠페인 시나리오집 [재투성이 탐성 사무소 사건 파일] 인포
제 2회 티알온 (2월 23일)에 발행될 COC 캠페인 시나리오집 <재투성이 탐정사무소 사건 파일>의 상세 인포 및 시나리오 개요들 입니다. 선입금시, 외전 시나리오가 실린 카피북을 드립니다. 3부작 캠페인 시나리오::1:1의 타이만, 다인 모두 가능.인원을 구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타이만도 가능하게 시나리오가 작성 되었습니다.다만 타이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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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메이킹 이전에 배경을 어디로 할 것인지 상의를 나누었는데,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친근한 ㅋㅋㅋ 한국으로 선정!
그럼 아래부터 첫번째 세션의 내용 및 후기입니다. 스포 부분은 미리 기재하니 편하게 읽어주세요!
—————————————-
배경 : 한국
도시 : 가상의 도시 '녹성시 녹성읍'
탐정사무소 이름은 [ 체스터 탐정사무소 ]로 명명!
배경이 한국인데 탐정이라니... 하면서 갑자기 우리들은 하이퍼리얼리즘이 폭주하기 시작하였다.
사무실은 입구가 언덕에 위치했으며 앞에서 보면 1층이지만 뒤에서보면 지하층이고, 화장실은 층과 층 사이에 위치하였고, 화장실 열쇠는 두루마리 휴지에 꽂아 둔 형태이며 손때 묻은 인형에 달려있고. ..... 폭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제발 멈춰주세요)
한적한 우리마을에 대기업 탐정사무소가 들어서고, 우리들의 일거리는 점점 떨어져가고... 급기야 심부름센터로 오인하는 전화까지 ㅠ_ㅠ (떡볶이 배달 다녀온 참)
우리는 아래와 같은 캐릭터와 관계성을 만들었다.
(특색표를 통해, 추가적인 개성을 넣었다.)

- 플레이어 라무 / 최상문(27세,남)
- 참고직업 : 사립탐정
- 특색표 : 영향력 98%(전 국민이 아는 수준)의 인맥을 가진다.
아직도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중인 아버지이자 가수인 최백호씨의 장남... ! + 이 지역 부동산 부자(본인 아님, 아빠가 부자)
우리 탐정사무실 건물은 사실, 아버지 건물 중 하나로 월세는 없어!
나도 어릴 적 아빠 덕분에 아역배우(매직키드 마수리 병지컷 걔)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지만, 지금은 어엿한 탐정이지!!!
지능이 90이 나오는 바람에, GM의 허락하에 다른 캐릭터에게 20 떼어줌 (그 친구 덕분에 나는 조금 멍청해졌다 왈ㄹ랄라)
사교성이 높으며 비타500으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교왕
잦은 장트러블

- 플레이어 아본님 / 김 체스터(27세, 남)
- 참고직업 : 스파이
- 특색표 : 민첩성값 그대로 회피에 적용
본명은 김완동... 하지만 유치원때부터 체스터라 불린 탓에 절대적으로 스스로 체스터라고 믿고 있다.
무려 우리 탐정 사무소의 메인 탐정(다들 하기 싫어했는데, 다이스 값이 제일 높게 나와버려 당첨됨)..! 심지어 이름도 '체스터 탐정사무소'
초등학교때 친구였던 상문이와 함께 탐정 사무소를 차린지 얼마 되지 않음. 우리팀 브레인ㅋㅋㅋ
소소한 취미로 예술공예 도시락싸기가 있어, 아침에 출근하면 바로 우리들의 식사를 만들어준다. 주3회 정도... 펌블만 나지 않는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피지컬이 좋은 멤버들의 요청으로 3단 도시락(오세치st)을 준비해준다.

- 플레이어 루루팡님 / 진선미(22세, 여)
- 특색표 : 불굴의 정신 (기절값에 버티기 가능)
사실 맞은편 편의점 알바생이였는데, 탐정사무소 앞에 붙은 구인광고를 보더니, 단순히 시급이 더 높다는 이유로 이직하였다.
대기업 탐정 사무소의 횡포로 일거리가 적어지자 진선미는 불륜 이혼 전문 탐정으로 각성하게 되는데...
심지어 열쇠공 수치가 너무 높아 손만대면 그냥 문이 막 열리고 대체! 뭐하시던! 분이신지! ㅋㅋㅋㅋ
쉬는 시간에도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보며 케이스를 연구하고 찰나의 사진도 잘 포착하여 주요 수입을 책임지고 있다.
반려 동물을 찾아주는 의뢰에 대해, 가끔 바람난 남편 잡아달라는 뜻으로 잘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음. (그 짐승이 아니고,,)

- 플레이어 파이님 / 김도훈(28세, 남)
- 특색표 : 추가 대미지 (+1D6)
전직 격투기 선수였으며, 메달리스트. 격투기를 좋아한다면, 그의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으리! (진선미씨가 팬이였다네요)
합기도 도장에서 최상문(플레이어 라무)과 만나게 되고, 요즘 같이 근처 문센에서 수영도 한다. (문센 광클 신청 놓쳐서 아침 6시부터 줄서서 접수 성공한 것은 우리만의 추억)
막 함께 일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일거리가 변변찮다. 팔만 휘둘러도 12뎀이 나오므로, 그가 전투중일때는 근처에 절대 가지말자.
우리 넷은 모두 체구1에 피해보너스 1D4인, 피지컬로 입사했어요~ 소리 나오는 멤버들 ㅋㅋㅋㅋ 어쩌다가 이렇게 힘 쎈 캐릭터들만 모이게 되었는지.. 그것은 다이스의 결정이였습니다!
—————— 오 프 닝 ——————
우리 동네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재벌 가문!
그 곳의 장녀, 나미정이 반려묘 ‘플루토’가 사라졌다며 찾아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
참나... 여기 탐정사무소라니까. 고양이 탐정 아니예요! 자꾸 이런 소일거리만 들어오면 정말 곤란해!
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찰나...
나미정이 내민 선금 1,000만원과 (...) 잔금은 3,000만... 거절하기엔 너무 큰 액수였다.
냉큼 우리 사무실은 의뢰를 접수하고 수사를 시작!
이번 세션을 하며 가장 재미있었던 장면 중 하나가
전투가 될 지 모르고 건물에 있던 삐까뻔쩍한 화장실에 혹해 들어갔던 상문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전투가 마칠 때까지 큰 일을 치루고 나왔던 점... 모두가 즐거워 했다는 점...
이 의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리 사무실의 화장실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점... (집착)
그리고 매진 핸드 진선미가 스쳐지나간 모든 문은 어쩐지 열려있다.. 왜지? 보통 이런 곳.. 잠궈놓지 않나?
진선미: 아뇨? 열려있었는데요? (18번대사)
시날집의 첫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며 느낀 건, 중기(3~4세션)플레이를 시작하기에 부담없고 재미있는 도입부와 세션 멤버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부분의 여지를 주면서 티알초보든 빠요엔이든 (...우린 빠요엔에 속하진 않겠지 그럴거야ㅋㅋㅋㅋㅋㅋㅋ) 편하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마스터 녹차님이 ‘너무 쉽게 클리어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걱정도 하셨는데 각 캐릭터간의 관계와 배경을 촘촘하게 채워가고 리액션을 만들면서 클리어도 목적의 하나이지만, 게임을 충분히 즐기고 서로 원하는 만큼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갈 수 있었다.
또 녹차님이 나오는 NPC마다 동일한 롤플레잉으로 ㅋㅋ 누가 도움역이고 악역인지 알 수가 없었지만!
중기세션이면 특히 연속하여 NPC가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의심도 하고 의지도 하며 완급조절 하는 부분이 특히 재미있었다. 앞으로 이 상대와 어떻게 되어나갈지, 우리는 함께 같은 녹성시에 살아가는 주민으로서 언제나 상문이는 손에 비타500을 들려준다는 점! ㅋㅋㅋㅋ
마을 지도와 건물내부 배치도 등 핸드아웃이 충실하여 더욱 놀거리가 풍부할 여지가 많아서 많은 분들이 플레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함께 플레이 해주신 아본님의 후기도 여기 남겨둘게요 ^0^) 추억이 새록새록!
링크: http://eggabon.egloos.com/6489174
———————아래부터는 스포가 있는 후기입니다———————
지금 3세션까지 한 이후 적는 후기가 되어버렸지만, 곱씹을때마다 도입 세션으로 훌륭한 시나리오라 생각한다.
동네 내노라하는 큰 부자 가문의 상속을 둘러싼 이야기와 그 배후에 있는 이상한 황색 황혼 교단 어쩌구...!! ㅋㅋㅋㅋ
심지어 막 동네 상점의 절반은 황혼탐정사무소에서 나눠준 홀로그램 스티커를 붙이고 있어서 체스터탐정 사무소도 스티커 제작할거라고 쉬익쉬익ㅋㅋㅋㅋㅋㅋ
황혼탐정사무소에서 고용한 용깡들이 처들어오면 어떡하나... 우리가 믿고 있던 그 세탁소나.. 철물점.. 커피집.. 편의점..도 혹시 그 스티커가 있으면 어떡하지? 걱정 불안을 안고 계속 수사를 하면서 ㅋㅋㅋㅋ 너무 너무 ㅋㅋ 웃기고 재밌어서 ㅋㅋㅋ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ㅋㅋㅋ
웃느라고 ㅋㅋㅋ 너무 배가 아파서 고생고생ㅋㅋㅋㅋㅋ 그래도 맞서 싸워 볼거라고 철물점에서 물건 산 목록도 너무 웃기다.
결국 황혼탐정사무소에 잠입하여 건물을 샅샅이 탐색하고 동물들에게 심어진 칩과 목적과 연구... 마을을 잠식하고 있는 어두운 교단의 힘... 등을... 알아가던 와중에 자꾸 백호건물에 화장실이 처참해서인지 ㅋㅋㅋ 화장실에 집착ㅋㅋㅋ 사실 건물 내부구도의 핸드아웃이 멋진데 다른 방이랑 비교하게 되며 화장실이 으리으리한 크기라는것엨ㅋㅋㅋ 마스터에게 화장실 내부 묘사 요구... 화장실에 마음을 뺏겨 캐릭터들이 자꾸 들락날락ㅋㅋㅋㅋ 너무 웃겼다 >_< 관대하게 이런 개그도 받아주신 마스터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만난 박혜민기자도 사실 플레이어들을 도와주는 NPC인것 같은데 열심히 지켜드렸다 ㅋㅋㅋ
좀비견과 맞서 싸우며 (물론 상문이는 화장실에 있었다, 긴장하면 장트러블이... 캠페인 마지막까지 붙어 있는 꼬리표겠지) 무사히 진상도 밝히고 황혼탐정사무소도 폐쇄 시키는 승리를 거두었다. 박혜민 기자가 데리고 있던 잃어버린 플루토도 무사히 거두어 의뢰인 나미정에게 건넸지만, 찝찝한 이유는 뭘까?
그렇게 나머지 잔금 3,000만원을 받고 우리는 갑작스러운 수입에 (!) ㅋㅋㅋㅋㅋ 화장실 리모델링과 유럽사원여행을 계획하고 마을에서 이름을 날리는 탐정사무소로 거듭났다. [ 원조 탐정집, 잘하는 집, 탐사 맛집 체스터 탐정 사무소 ] 첫 세션 후기 여기서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팀원분들께 무한 감사드려요~~~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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